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16강 (문단 편집) === 경기 평가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2022 FIFA 월드컵 카타르 일본 vs 크로아티아 결과.jpg|width=100%]]}}}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일본크로아1.jpg|width=100%]]}}}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일본크로아2.jpg|width=100%]]}}}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일본크로아3.jpg|width=100%]]}}}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일본크로아4.jpg|width=100%]]}}} || >'''[[루카 모드리치|모드리치]]의 도전은 이어집니다! [[크로아티아 축구 국가대표팀|체크무늬 군단]]의 8강 체크인! 크로아티아, 2대회 연속 8강!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결승|지난 대회]] 준우승 [[우승|그 이상]]에 도전하고 있는 아름다운 팀 크로아티아! 또 다시 승부차기에서 승리를 거둡니다!''' >---- > MBC [[김나진]] 캐스터의 경기 종료 콜 > '''[[남현종]] : 승부차기 승부, 8강으로 올라가는 팀은 크로아티아입니다.''' > '''[[조원희]] : 결국엔 경험있는 크로아티아가 결과를 만들어 내면서 승부차기 끝에 8강까지 진출을 했습니다.''' >---- > 크로아티아의 8강진출 확정후, KBS 중계진들 발언 일본 입장에선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16강#s-8|12년 전 16강전]]의 승부차기 악몽이 다시 그대로 재현되었다. 크로아티아는 일본에게 여러번 날카로운 찬스를 헌납했고, 그 중 하나는 들어갔다. 크로아티아는 제공권 싸움에서 딱 한 번 재미를 본 것이 연장으로 이어졌고, 본인들이 승부차기 귀신임을 재차 증명하였다. 특히 크로아티아의 골키퍼 [[도미니크 리바코비치]]는 지난 대회의 수호신이었던 [[다니엘 수바시치]]의 재림을 보듯이 무려 3번이나 놀라운 선방을 보여주며 팀을 8강으로 이끌었다. 결국 독일과 스페인을 다 잡는 파란을 일으키고 16강 크로아티아전에서 선제골을 넣으며 이번에야말로 첫 8강의 꿈이 현실화되는듯 했으나, 거짓말처럼 후반 동점골로 연장전까지 갔다 승부차기에서 무너지면서 일본은 16강 최종 9위로[* 2002년 9위(16강), 2010년 9위(16강), 2018년 15위(16강)에 이어 일본의 월드컵 세번째 9위이다.] 8강의 꿈은 이번에도 [[그러나 이 사진이 표지로 사용되는 일은 없었다|북산엔딩]]으로 끝나고 말았다. 전반적으로 양측 공격수들의 부족한 결정력이 눈에 띄었고, 중원 싸움을 보면, 전반전엔 일본이 빠른 기동성을 살린 일본의 중원에 크로아티아가 주춤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으나. 후반전이 되고 체력 약화로 일본의 기동성이 느려지게 되면서 직접적인 경합 과정이 벌어지자 일본의 중원이 완전히 지워져 연장까지 갔을 땐 일본은 뻥축구밖에 할 수가 없었다. 각 수비진은 양 공격수의 장점에 여지없이 당해주는 모습을 보여줬다. 크로아티아는 일본의 빠른 윙어들에게 느릿한 수비진들이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고, 반면에 일본의 수비진은 크로아티아의 단단한 몸싸움 능력과 제공권에 약한 모습을 보여줬다. 일본은 이번 경기에서 조커로 활용하던 [[도안 리츠]]를 선발로 투입했으나 전반전에서 도안은 페이스를 조절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그 빈자리는 [[이토 준야]]나 [[마에다 다이젠]] 등이 열심히 뛰어다니며 채웠는데, 후반전에 스피드가 빠른 [[미토마 카오루]]와 [[아사노 타쿠마]]를 투입하여 이들이 [[도안 리츠]], [[이토 준야]]와 함께 기동력이 떨어지고 체력적으로 열세에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크로아티아의 후방을 흔들려는 심산이었다. 독일전과 스페인전의 경우 유사한 전술로 선제골을 허용했음에도 후반에 두골을 몰아쳐 승리했는데 이번에는 선제골을 일본이 넣었으니 결코 나쁘지 않은 그림이었다. 하지만 후반전이 시작되자 상황이 완전히 꼬였는데, [[도안 리츠]]는 열심히 뛰어다녔지만 별 활약을 못했고 [[아사노 타쿠마]]는 크로아티아의 그바르디올에게 완전히 지워져 공도 제대로 잡아보지 못했다. [[미토마 카오루]]가 그나마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줬으나 한계가 명확했고, 골을 넣었던 마에다가 빠지자 가뜩이나 부실했던 골 결정력은 더 처참해졌다. 전반전부터 열심히 뛰어다닌 [[이토 준야]]는 결국 후반에도 오버페이스를 유지하다가 힘이 빠져버렸고, 일본은 오히려 [[이반 페리시치]]에게 동점골을 허용한 뒤 후반전 중후반에는 크로아티아에게 체력적으로 밀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렇게 전반전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이리저리 움직이던 일본은 페이스를 조절하던 크로아티아에 비해 체력적인 열세에 서게 되었고 연장전 이후 승부차기까지 버틸 생각이었던 거 같지만 오히려 그것이 크로아티아의 최대 장점 중 하나였다. 크로아티아는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지난 대회]]에서도 승부차기까지 가는 승부 끝에 결승에 오른 전적이 있고, 일본이 지난 대회를 복기하고 있었더라면 실수하지 않았을 것이다. 아무리 4년 전이라 해도 4년 만에 승부차기를 다시 하는 것과 12년 만에 다시 하는 건 하늘과 땅 차이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4년 전에 비해 비교적 많은 선수들이 바뀌었음에도 지난 러시아 대회에서의 3번의 연장승부와 2번의 승부차기를 경험한 자산이 결정적인 순간에 크로아티아를 토너먼트에 생존할 수 있게 하였다. 결국 이 경험의 차이가 양 팀의 희비를 가르게 되었고 결국 일본은 또 다시 16강의 벽에 막히고 말았다. 이로써 크로아티아는 이번에도 8강에 들어서며 명실상부 지난 대회 준우승팀으로서의 관록이 여전히 살아있음을 증명했다. 또한 크로아티아는 지난 대회와 이번 대회를 통해 상대보다 한발 더 뛰고[* 이 경기에서 브로조비치는 무려 '''16.7km'''를 뛰었다고 한다. 이는 집계가 시작된 이래 최다 활동거리 기록에 해당하며, 종전 기록 보유자 역시 브로조비치였다.][* 브로조비치는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준결승|2018 러시아 월드컵 준결승]] 잉글랜드전에서 연장전 포함 16.3km를 뛰며 팀의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강력한 정신력을 통해 리드를 당하더라도 경기를 놓치 않고, 접전 혹은 근소 열세 상황 속에서 이것이 빛을 발해 장기전에서 상대를 근소한 차이로 누를 수 있는 본인들만의 유니크한 스타일이 팀 컬러로 확연히 자리잡게 될 것으로 보인다. 사실 일본의 승부차기 키커들 중 미나미노와 미토마는 후반전에 교체 투입된 선수들이라 전반전의 오버페이스로 인한 체력적인 부담으로 실축을 했을 가능성은 없다. 일본은 나름 이 부분을 가장 신경써서 키커 선정을 했는데 미나미노, 미토마, 아사노는 모두 후반에 교체 투입되어 체력적으로 여력이 많은 선수들이고 요시다 마야는 베테랑이자 주장이다. 이 중에서 아사노 타쿠마만 골키퍼의 반대 방향으로 잘 따돌려 넣었고 나머지 3명은 모두 형편없는 킥으로 실축했는데, 요시다는 킥을 제대로 하기 힘들 만큼 체력이 방전됐다고 치더라도 미나미노와 미토마마저 그 정도로 지쳤을 리는 없었다. 두 사람의 실축은 큰 대회에서의 승부차기 경험 부족으로 인한 심적 부담이나 승부차기 연습 부족이 원인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잉글랜드의 과거 스트라이커이자 PK의 달인이었던 [[앨런 시어러]]도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5381882?sid=104|"일본은 승부차기 연습을 안했나?"]] 하는 혹평을 내렸다. 경기 후 1번 키커로 나섰다 실축한 미나미노의 인터뷰에서 좀 더 자세한 전말이 드러났는데, 시어러의 예측대로 일본은 승부차기 키커 멤버조차 정해져 있지 않았고 모리야스 감독이 입후보제로 선수에게 지원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월드컵 16강이라는 엄청난 승부처에서 키커조차 준비되지 않은 채로 승부차기를 진행한 결과는 곧 패배로 이어졌다. [[http://sports.hankooki.com/news/articleView.html?idxno=6814990|#]] 어쨌건 일본은 전반전의 득점으로 기선제압에는 성공하였으나, 후반에 결정적인 동점골을 내주며 서서히 페이스가 떨어져 가는 바람에 결국 다 잡았던 흐름을 놓친 것이 뼈아팠다.[* 이는 지난 러시아 대회 16강전에서 벨기에와의 다 잡은 경기를 동점골로 내주면서 흐름을 내준 것과 정말 유사했다. 교체투입되었던 [[마루앙 펠라이니]]가 피지컬을 앞세운 헤더로 동점을 만들었던 그 장면.]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